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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가 싫어






난 네가 티브이 화면처럼 
때로는 커지고 작아지는 
그런 모습 이었으면 좋겠어
보고 싶을때
크게보고 
보기싫을때 
작게 보는 
그런 화면이었으면 좋겠어.
리모콘으로 
가볍게 눌러서 
화면을 바꾸면 좋겠어
어느날 끝나 버리는 
드라마 처럼 화면에서 사라질때
머리에선 이해가되는데
가슴에서 받아들이기 힘들어진
애정결핍 증후군처럼 
징징대는 내가 싫어.
[ 내가 싫어 - 전 중 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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