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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부끄러운 삶









살다보면 누구나 혼자라는 것을 알게된다.
살가운 사랑도 정겨운 친구도
시간이 지나면 혼자 견뎌내고
불어오는 거센 바람과 홀로 싸워야 하는걸
뒤늦게 안다.
살다보면 내가 하지 않아도
내가 앞장서지 않아도
열정적이거나 성격 급한 사람이 
먼저 앞서서 소리내어 말하곤 한다.
그들의 불꽃이 시들때 
주먹쥐고 소리낸다
마치 
처음처럼...
그러나 알고보면 부끄러운 삶이다.
『부끄러운 삶 - 전 중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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