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

[스크랩] 가슴을 열고

        가슴을 열고 글/ 전중현 닫혀버린 마음을 젖혀내고 오늘은 기분좋은 꿈을 꾼것처럼 흐려진 하늘에 소리쳐 부르자 가끔씩 치밀어 오르던 그말도 오늘은 목놓아 부르자 열병앓듯 밤새 끙끙대던 사춘기 처럼 말못한 이야기 오늘은 흐려진 하늘위에 사선을 긋듯이 여기서부터 풀어주고싶다 내안에서 숨쉬고 내안에서 목놓아 울었던 내안의 그대 손안의 달콤한 밀어조차 감춰야했던 가슴졸이던 기억을 오늘은 이야기하자 내안에 잠들고 내안에 깨어나 아픈기억하나도 기록되듯 쌓여온 그대는 가슴을 열고 오늘은 흐려진 하늘에 소리쳐 보내고 지워져버린 세상을 그대만을 위한 자리로 만들어가자 가슴을 열고 그대 이제 밝은 자리로 걸음옮겨서 거친숨소리로 외치자,
        메모 :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가까이 하기엔  (0) 2014.05.29
[스크랩] 겨울 강가에서  (0) 2014.05.29
[스크랩] 그리워  (0) 2014.05.28
[스크랩] 멀어진 그 곳에  (0) 2014.05.27
[스크랩] 내몸에 껍질벗듯  (0) 20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