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곱지 않은 여름 밤. 전중현 2021. 7. 2. 13:50 봄 꽃이 허망하게 질때부터 알아야 했습니다. 찻잔속에 안개처럼 번져가는 프림처럼 보이지 않아야 했습니다. 문득 보름달 이라는걸 깨닿지 않아도 달빛으로만 알아야 했는데 한 여름 밤 하늘은 다가오지도 멀어지지도 않습니다. 오래전 읽다만 책처럼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데 마치 무엇인가 가슴에 충격준것처럼 이렇게 아픔인것을 보면 그대 이별 인가봅니다. 떠난줄도 모르게. 곱지 않은 여름 밤./전중현.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노을 그리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0) 2021.07.22 블편해요. (0) 2021.07.15 갈대처럼 (0) 2020.11.08 가을 (0) 2020.09.30 첫 사랑. (0) 2020.04.28 '글.' Related Articles 사랑은 블편해요. 갈대처럼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