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가을 전중현 2020. 9. 30. 08:43 가을 .../전중현. 단풍이 든다고 가을이 한 발자국 앞으로 다가오는데, 난 겁 먹은 아이처럼 뒤로 물러서 한 참을 망설인다. 하늘을 흠씬 패준 바람 남겨진 구름은 어쩔수 없었나보다. 차라리 돌을 던져 깨진다면 그렇게 했을텐데. 넌 가을 꽃 사이로 사라져 빨강이되고 노랑이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노을 그리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곱지 않은 여름 밤. (0) 2021.07.02 갈대처럼 (0) 2020.11.08 첫 사랑. (0) 2020.04.28 인사 합시다. (0) 2020.03.11 속물. (0) 2020.01.09 '글.' Related Articles 곱지 않은 여름 밤. 갈대처럼 첫 사랑. 인사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