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전중현 가을이 오면 지난여름 더위에 지쳐 어느 그늘에 기대어 쉬고있을 고단한 그대를 찾아 떠나야겠다. 억새의 기다란 몸 속에 빈골을 채우는 한낮의 수고를 덜어주는 바람과 그대의 땀방울이 송글송글 이마에 맺힐때 짚세기 고쳐신고 한달음에 떠나야겠다. 가을이 오면 지루했던 여름이야기 덮어두고 미소짓고 홀가분하게 그대 찾으러 떠나야겠다. |
출처 : 추억의 팝송/가요
글쓴이 : 코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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