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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스크랩] 참으로 미안한 계절에

        참으로 미안한 계절에 글/전중현 삶의 애환마저 안고 살아가던 그대는 지친어깨 말없이 안아주고 파란 스케치북 같은 하늘에 말없는 동선을 그려 외로움의 사랑을 그리고 지우곤합니다 사랑도 깊어 간다던 계절에 이렇게 슬퍼지는 시간이되면 괜시리 서산에 지는 노을 도 불편합니다 흘러가는 세월의 시간표는 우리의 시간을 적을수 없었던지 눈가의 잔 주름도 옥수수 노란 열매 맺듯 세월의 무례함도 잊어준답니다 아픈 기억조차 사랑하고 안아주는 그대 그러했던 그대를 아름다운 이계절에 참으로 미안한 계절에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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