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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아무것도 아니다.
처음부터 마주치지 않았기에
우리는 모르는거다.
새벽녁 아침안개
무릅스치며 지나고
이슬로 발목 적셔도
이름모를 그대와 나는 
모르는거다.
우연히 빈 자리
그곳이 천국과 지옥일줄
나도 너도 몰랐다.
이렇게 사랑이라는 말로 
옭아맬줄.
『 사랑  / 전 중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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