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거....
전 중 현.
산다는거
구렁이 담 넘어 가듯 넘어갈
내일이 아니다.
겉잡을수 없는 어지러움이 밀려와
허우적 거리다 얻어 걸린 새끼줄이라도
잡아야 하는 절박함이 사는 거란다.
뒤돌아 보지마라
그럴수록 처지고 내일은 더 힘들어 진다
아프고.
곪아 터져도 울지 마라
사랑만 원하는 네 옆의 반쪽도
영원한 네 반쪽은 아닐지도 모른다,
서러워 마라 .
아파하지 마라.
태어나 걷는것부터 배웠다면
너나 나나 이렇게 홀로 허물어 지는
벽처럼 울지 않아야 할거다.
사는건...그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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