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

또 다른 얼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다른 얼굴. 글 /전중현. 하늘이 쓸쓸한 날에는 고개 숙이고 그냥 걷습니다. 몸에 배인 습관처럼 날씨는 내 마음 같지 않습니다. 한발.또 한발.. 세월이 갑니다. 어제 받은 엽서에는 잘 지내냐고 겨울인데 따듯하게 보내냐고 안부를 묻습니다. 새해가 저만치 손짓하는 요즘 또 다른 모습으로 웃으며 올지.아니면 겨울의 회색빛처럼 또 다른 얼굴로 내게올지 깊은 겨울의 문턱에서 조바심 냅니다.
            하얀  (0) 2018.12.14
            [스크랩] 후회  (0) 2018.12.13
            [스크랩] 그리움은  (0) 2018.09.09
            안개  (0) 2018.09.04
            물망초  (0) 20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