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또 다른 얼굴. 전중현 2018. 12. 10. 18:32 또 다른 얼굴. 글 /전중현. 하늘이 쓸쓸한 날에는 고개 숙이고 그냥 걷습니다. 몸에 배인 습관처럼 날씨는 내 마음 같지 않습니다. 한발.또 한발.. 세월이 갑니다. 어제 받은 엽서에는 잘 지내냐고 겨울인데 따듯하게 보내냐고 안부를 묻습니다. 새해가 저만치 손짓하는 요즘 또 다른 모습으로 웃으며 올지.아니면 겨울의 회색빛처럼 또 다른 얼굴로 내게올지 깊은 겨울의 문턱에서 조바심 냅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노을 그리기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얀 (0) 2018.12.14 [스크랩] 후회 (0) 2018.12.13 [스크랩] 그리움은 (0) 2018.09.09 안개 (0) 2018.09.04 물망초 (0) 2018.07.12 '글.' Related Articles 하얀 [스크랩] 후회 [스크랩] 그리움은 안개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