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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독

        고 독 ...전 중 현 한적한 산속 마치 정지된듯 수묵화의 모습처럼 침묵하고 있다 흰 눈을 뒤집어 쓴 소나무 적당한 무게로 늘어진 나무가지 그리고 그 끝에 고드름 한 웅큼 바라보며 오르는 길 가쁜 호흡 이어지고 더듬듯 간다 알수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 그 곳에 날개 다친 외로운 새 잠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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