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주세요
/전중현
힘들때 마다하지 마시고
가만히 안아주세요
비오고 눈 내리는 날
두손으로 감싸주세요,
밤 하늘 빛나는 별빛처럼
먼곳에서라도 잊지 마시고
안아주세요.
허망한 하얀 꽃잎이 눈처럼
날리는 날에도
부질없다 마시고
그냥 가만히 안아주세요.
어렵고 부데끼는 삶이
당신을 잠시 놓아도
난 잊은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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