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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선 1986,

[스크랩] 56. Montrose - Merry Go Round



Montrose - Merry Go Roun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Montrose - Merry Go Round 일전에 영국 웨일스의 뉴포트에서 1967년에 결성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블론드 온 블론드(Blonde On Blonde)>의 1969년 데뷔 음반 를 소개하면서 <남자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만드는 <므흣한> 표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다. 예전 우리나라 심야 라디오 방송의 애청곡이었던 가 수록된 미국의 하드 록 밴드인 <몬트로즈> 의 네번째 음반 역시 바로 그런 므흣함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음반이며 몬트로즈가 발표한 음반 중에서 가장 유명한 표지를 가진 음반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런 과감한 표지 디자인은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것일까? 아마도 프로그레시브 록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가장 먼저 디자인 그룹 <힙그노시스(Hipgnosis)>라는 이름을 떠올렸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예상대로 정답이기도 하다. 힙그노시스가 디자인과 사진을 담당한 이 음반의 표지에는 위의 표지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강렬한 붉은 색감의 수영복이 등장하고 있다. 아마도 이런 표지 디자인을 채택한 이유를 짐작해보자면 완벽한 컨셉트 음반은 아니지만 해당 음반의 수록 곡들이 놀이 공원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는 것과 타이틀 곡이 이라는 것 때문에 음반 제목이 가진 뜻의 중의적 표현 기법의 하나로 이런 표지를 사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여간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좀체로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은 강렬한 인상을 가진 표지는 우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는 성공하고 있는 것 같다. 더불어 이 음반은 우리나라 라디오에서 사랑받았던 를 비롯하여 서정적인 발라드 등을 수록하고 발표되어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18위 까지 진출했었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데뷔 음반이 남긴 기록 133위를 포함해서 두번째와 세번째 음반이 각각 65위와 79위를 기록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몬트로즈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음반은 멜로트론이 등장하는 아름다운 곡 이 수록된 두번째 음반이었다. 그리고 차트 성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네번째 음반은 하향세가 뚜렷이 드러나고 있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듣는 이의 입장에서 몬트로즈의 음악적 창의력이 서서히 고갈되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음반이 또한 네번째 음반이다. 이는 앞서 이야기한 차트의 성적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영국에서는 <메리 고 라운드> 또는 <라운드 어바우트(Round About)>라고 표현하는 회전 목마는 주로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놀이기구이다. 헌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회전목마를 보게 되면 늘 왠지 모를 아련함이 머리 속을 간질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몬트로즈는 바로 이런 아련함 같은 느낌을 <밥 제임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실어 에서 들려 주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곡 후반부에 놀이 공원의 소음을 삽입하여 마치 돌고 도는 회전 목마 처럼 색다른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저예산 B급 영화의 촌스러운 광고용 도화(포스터) 같은 느낌을 주는 세번째 음반 를 1975년 9월에 발표했었던 몬트로즈는 베이스를 담당했던 <앨런 피츠 제럴드(Alan Fitzgerald)>를 떠나 보내야 했다. 몬트로즈의 데뷔 음반과 두번째 음반에서 보컬을 담당했었던 <새미 해거(Sammy Hagar)> 와 함께 활동하기 위해 밴드를 떠난 앨런 피츠 제럴드 대신 <랜디 조 홉스>를 새로운 베이즈 주자로 기용한 몬트로즈는 1976년 9월에 네번째 음반 을 공개하였다. 하지만 , 그리고 에서 베이스 연주를 했었던 랜디 조 홉스가 의 순회 공연에서 함께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건데 아마도 임시로 기용되었던 것이 아닌가 보여진다. 하여간 인상적인 표지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가 수록된 네번째 음반을 발표한 몬트로즈는 곧바로 순회 공연에 들어 갔다. 하지만 열정적인 공연 활동에도 불구하고 음반 성적은 기대 만큼 미치지 못했으며 사람들은 몬트로즈에게서 더이상 새로운 것을 발견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몬트로즈는 1976년 12월 31일의 공연을 끝으로 해산을 선언하게 되며 밴드의 리더인 <로니 몬트로즈>는 솔로 활동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차트 성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네번째 음반은 하향세가 뚜렷이 드러나고 있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듣는 이의 입장에서 몬트로즈의 음악적 창의력이 서서히 고갈되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음반이 또한 네번째 음반이다. 이는 앞서 이야기한 차트의 성적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영국에서는 <메리 고 라운드> 또는 <라운드 어바우트(Round About)>라고 표현하는 회전 목마는 주로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놀이기구이다. 헌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회전목마를 보게 되면 늘 왠지 모를 아련함이 머리 속을 간질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몬트로즈는 바로 이런 아련함 같은 느낌을 <밥 제임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실어 에서 들려 주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곡 후반부에 놀이 공원의 소음을 삽입하여 마치 돌고 도는 회전 목마 처럼 색다른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저예산 B급 영화의 촌스러운 광고용 도화(포스터) 같은 느낌을 주는 세번째 음반 를 1975년 9월에 발표했었던 몬트로즈는 베이스를 담당했던 <앨런 피츠 제럴드(Alan Fitzgerald)>를 떠나 보내야 했다. 몬트로즈의 데뷔 음반과 두번째 음반에서 보컬을 담당했었던 <새미 해거(Sammy Hagar)>와 함께 활동하기 위해 밴드를 떠난 앨런 피츠 제럴드 대신 <랜디 조 홉스>를 새로운 베이즈 주자로 기용한 몬트로즈는 1976년 9월에 네번째 음반 을 공개하였다. 하지만 , 그리고 에서 베이스 연주를 했었던 랜디 조 홉스가 의 순회 공연에서 함께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건데 아마도 임시로 기용되었던 것이 아닌가 보여진다. 하여간 인상적인 표지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가 수록된 네번째 음반을 발표한 몬트로즈는 곧바로 순회 공연에 들어 갔다. 하지만 열정적인 공연 활동에도 불구하고 음반 성적은 기대 만큼 미치지 못했으며 사람들은 몬트로즈에게서 더이상 새로운 것을 발견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몬트로즈는 1976년 12월 31일의 공연을 끝으로 해산을 선언하게 되며 밴드의 리더인 <로니 몬트로즈>는 솔로 활동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다 몬트로즈 (Montrose) : 197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결성 밥 제임스 (Bob James, 보컬) : 1952년 미국 출생 로니 몬트로즈 (Ronnie Montrose, 기타) : 1947년 11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생, 2012년 3월 3일 사망 짐 알시버 (Jim Alcivar. 키보드) : 미국 출생 데니 카마시 (Denny Carmassi, 드럼) : 미국 출생 랜디 조 홉스 (Randy Jo Hobbs, 베이스) : 1948년 3월 22일 미국 인디애나 출생, 1993년 8월 5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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