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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스크랩] 외롭다고 말 하지마

        외롭다고 말 하지마 ..전중현 하늘이 파랗다고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이 쓸쓸하다고 그런 표정 짓는거 아니야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처럼 눈망울 커다랗게 바라보며 묻는거 아니잖아 마치 그런것처럼 당연하게 묻지마 왜 그자리에 있는지 우리는 왜 이곳에서 그곳을 볼수없는지 투정 부리지마 그곳에서 이곳에서 함께 하지 못한다고 떼쓰지 말아 그 곳 바람이 이곳과 다르다고 앙탈 부리지마 낙옆을 밟으며 말했잖아 함께 하지 못한다고 약속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아무일 없던 것처럼 생글 생글 미소지며 네가 그때 말했잖아. 돌아오지 못한다는거 알면서 외롭다고 그런말 하는거 아니야 나는 이곳에서 그대 모르는 시간에 매일 죽어가 모래가 가득한 가슴에 싹을 피울수 없듯이 외롭다고 그런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야. 애써 재워논 추억 깰까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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