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Don`t Drink The Water - Dave Matthews Band

Don't Drink The Water - Dave Matthews Band * Group Members -Dave Matthews : guitars/ vocals -Carter Beauford : drums -Stefan Lessard : bass -Leroi Moore : saxophone -Boyd Tinsley : violin 공식적으로 네 장의 앨범과 몇 년간의 장기 순회공연을 통해 네오 히피(neo-hippie), 잼(jam)의 형태를 갖추고 록, 재즈, 펑크(funk), 포크, 월드 비트(world beat)까지 두루 섭렵하며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Dave Matthews Band'는 1990년대의 팝/록 수퍼 그룹 중 하나로 라이브 무대에서 더더욱 인정받고 있는 밴드다. 1986년 버지니아 주에서 바텐더로 일하던 Dave Matthews는 1990년 색소포니스트 LeRoi Moore를 만나 의기투합하고, 1991년 LeRoi Moore(S), 바이올리니스트 Boyd Tinsley, 베이시스트 Stefan Lessard와 드러머 Carter Beauford까지 영입하여 5인조 라인업의 그룹을 결성한다. 하모니와 리듬에 있어 매우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이고 다양한 사운드를 구사하며 도시의 작은 식당에서 연주 경력을 쌓기 시작한 이들은 'Flood Zone'에서의 공연을 통해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Flood Zone'의 주인이자 훗날 이들의 매니저인 Coran Capshaw에 의해 그 일대의 리조트 클럽과 자선단체에서 공연을 가진다. 1993년 인디 레이블로 데뷔 앨범 [Remember Two Things]를 발표한 이들은 매달 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곧 메이저 레이블인 RCA/BMG사와 계약을 맺는다. 메이저 레이블에서의 첫 앨범인 [Under The Table and Dreaming]은 U2, Talking Heads, Rolling Stones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Steve Lillywhite에 의해 프로듀싱 되어 밴드의 라이브 연주 실력이 충분히 발휘된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라디오 전파를 타고 서서히 주목을 받게 된 이들은 펑키한 리듬의 'What Would You Say'로 포문을 연 후 바이올린과 색소폰의 riff(반복적인 즉흥 연주)가 돋보이는 'Ants Marching', LeRoi Moore의 소프라노 색소폰 파트가 Dave Matthews의 폭넓은 선율과 만나 가히 환상적인 음률을 들려주는 'Satellite' 등으로 음악성을 자랑하고, 첫 메이저 데뷔 앨범으로 4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게 된다. 이어 1996년 전작보다 훨씬 암울하고 정제되지 않은 듯 하면서도 사실상 더 세련된 세 번째 앨범 [Crash]를 발표한 이들은 라디오 방송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Crash Into Me'로 두 개의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얻는다. Carter Beauford의 드럼 솔로가 돋보이는 '#41', 'Say Goodbye'를 비롯해 강렬한 'So Much To Say', 'Drive In Drive Out'으로 입증된 밴드의 실력은 공연에서 더더욱 빛을 발하게 되고, 마치 1970년대 재즈 록의 거장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 같은 느낌마저 준다. 1997년에 1995년 8월 콜로라도 'Red Rocks'에서 가졌던 라이브 공연 실황을 녹음한 더블 CD를 발매한 이들은 네 번째 앨범인 [Before These Crowded Streets](1998)를 발표하고, 현재까지 순회공연을 통해 라이브 록 밴드로서의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크, 블루스 록과 재즈, 그리고 월드 비트가 적절히 융합된 이들의 사운드는 Peter Gabriel에서 Pearl Jam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지녔다. 특히, 멤버들의 대부분이 재즈 연주자인 까닭에 이들은 여느 루츠록 밴드도 들려주지 못했던 헤비한 그루브를 구사하는데, 라이브 무대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들의 라이브는 대학가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들의 라이브를 몰래 담은 bootleg 음반이 블랙마켓을 통해 엄청난 양이 유통되면서 1996년 한때 미 연방 정부와 함께 bootleg과의 전쟁을 벌여 미국의 언더그라운드 bootleg 산업을 붕괴시킨 사례가 있을 정도다. (웹 인용) 2008[Live Trax 11]-103. Don't Drink Th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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