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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그룹.

[스크랩] Endless Days - Artension



















      Endless Days - Artension 외.. 〈line-up〉
      * 1993년 -John West : Vocals -Roger Staffelbach : Guitars -Steve Digiorgio : Bass -Mike Terrana : Drums -Vitalij Kuprij : Keyboards * 1996년 -John West : Vocals -Roger Staffelbach : Guitars -Kevin Chown : Bass -Mike Terrana : Drums -Vitalij Kuprij : Keyboards * 1999년 -John West : Vocals -Roger Staffelbach : Guitars -Steve DiGiorgio : Bass -Shane Gaalaas : Drums -Vitalij Kuprij : Keyboards 'Artension'은 멤버들의 개개인 실력이 아주 출중한 것으로 유명한데, 1993년 미국의 기타연주음악, 프로그레시브 메틀 전문 레이블인 슈라프넬(Shrapnel)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Mike Varney를 주축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키보디스트 Vitalij Kuprij, 오직 'Artension'에서만 연주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Roger Staffelbach, 지금은 Royal Hunt에서 노래하고 있는 보컬 John West, 베이시스트 Kevin Chown, Axel Rudi Pell, Rage, Yngwie Malmsteen, Masterplan과 함께 호흡을 맞추던 드러머 Mike Terrana의 5인조로 결성된다. 뛰어난 테크닉과 작곡능력을 겸비한 그룹의 실질적인 리더 Vitalij Kuprij는 이들 사운드의 상당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거의 그의 손에 의해 이들의 사운드가 결정지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막강한 리더쉽을 지녔다. 특히, 하몬드 오르간에 능한 그는 이 시대에 보기 드물게 고전적인 플레이를 많이 펼치는데, 그것이 곧 이들 사운드의 커다란 특징이자 개성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룹 이름인 'Artension'은 예술의 'Art'와 긴장, 흥분 등의 'Tension'이 어우러진 합성어로, 그들의 음악적 색채와 성향을 대변해주고 있다. 1996년 이들이 발표한 데뷔앨범 [Intto The Eye Of The Storm]은 발매와 동시에 일본과 유럽권에서 많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다. 기존 프로그레시브 메틀의 일반적인 사운드와는 전개방식이나 구성이 많이 다른 이 앨범은 이미 최첨단 악기 톤으로 화려함의 극대를 추구해온 Dream Theater나 Shadow Gallery 등에 익숙해져 있는 마이아들에게 논란이 되기도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미 고전적인 하몬드 오르간에 기초를 둔 Vitalij Kuprij의 키보드 사운드가 앨범의 전체를 수놓아버렸고, 지극히 고전적인 연주 스타일로 일관하는 멤버들의 팀웍은 특이한 감을 준다. 이미 유럽권을 장악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그레시브 메틀 그룹인 Ivanhoe나 Black Jester, Eldritch, Threshold, Mayadome 등의 사운드와는 분명히 차별되는 개성을 지니고 찬반양론 속에 어쨋든 'Artension'의 활동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결성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Artension'의 멤버들은 그룹 활동 못지않게 솔로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1997년 5월 보컬리스트 John West가 솔로앨범 [Mind Journey]를 발표하고, 7월에 리더인 Vitalij Kuprij가 최고의 흑인 기타리스트인 Greg Howe를 게스트로 맞이하여 솔로앨범 [High Definition]을 발표한다. 이 두 장의 앨범으로 그룹 내에서 표현이 불가능하던 자신들만의 음악적 욕구를 대거분출하고, 또 다른 색채의 뛰어난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Vitalij Kuprij의 솔로앨범 [High Definition]에서는 기타리스트 Greg Howe와의 공동발표라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부분을 Greg Howe의 서포트를 받아 수준 높은 바로크 인스트루멘틀(Baroque Instrumental)의 진수를 펼쳐 보인다. 데뷔앨범에서 들려주던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선보인 Vitalij Kuprij는 기존의 연주 스타일에 대한 선입견과 이미지를 확연히 바꾸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과 다채로운 자신의 음악성을 마음껏 과시한다. 또, 내용면에서는 많은 바로크 메틀 그룹이나 프로그레시브 메틀 그룹들의 멤버들이 발표한 기존의 솔로앨범들을 능가하는 최고의 연주앨범으로 평가받는다. 리스너들을 속이고 있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은밀하고도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수많은 전개와 연주들을 듣다 보면 생각은 멈추고 오직 멜로디를 따라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고 만다. 이 데뷔앨범엔 재즈풍의 크로스오버 연주곡인 'I Don't Care'나 변화무쌍한 연주와 재 각각 파트의 개성이 잘 녹아 있는 'Smoke and Fire', John West의 걸출한 보컬이 빛을 발하는 ' The Key' 등 많은 킬링 트랙이 포진하고 있다. 비슷한 스타일로 1990년대 최고의 바로크 프로그레시브 메틀 그룹 Symphony X의 기타리스트 Michael Romeo가 발표한 솔로앨범 The Dark Chapter나 핀란드 최고의 멜로딕 스피드 메틀 그룹 Stratovarius의 기타리스트 Timo Tolkki가 발표한 솔로앨범 [Classical Variations and Themes] 등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연주를 담고 있는 1990년대 최고의 바로크 메틀 명반이라 할 수 있다. 1997년 이들은 왕성한 활동으로 두 번째 앨범 [Phoenix Rising]을 발표한다. 전작과 같은 멤버로 크게 변하지 않은 음악성으로 많은 부분수정과 보강을 거친 이 앨범은 사운드 면에서나 음악적인 면에서 모두 발전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데뷔앨범에서 다소 산만하게 느껴지는 멤버 간의 밸런스 조절이 많은 부분 나아졌고, 연주와 악기 톤 또한 다소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멜로디 라인의 작곡 또한 대중적이고 친숙한 면이 많이 가미되고, 보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완성도 높은 타이트한 구성을 앞세워 솔로앨범에서의 음악적 성공을 그룹의 영광에도 이어가려는 노력과 시도가 돋보인다. 2003[New Discovery]-07. Endless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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