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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산다는건....

여행이 사람의 정신을 살찌우고 지혜를 배우고 여러가지를 알아가는데

도움이되고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 볼수있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사람은 매일.매일을 살아 가면서도 본인의 삶은 어떠한지 남과 비교하며

우위에 서기 위한 무의식으로 좋은것.남들이 안해본것.남보다 큰것.나만이 가진것.

등등 하며 갖는다는 착각에 빠진다.


사람이라면 그럴수있다.

땀흘려 얻은 소득은 정당하다고 이유있는 설득력에 누구나 열심히 산다.(대부분)

불로소득에 화를 내고 혐오하며 인간이 만든 법으로 규제한다.

그것이 민주주의이고 민주주의는 법으로 규정하듯이.


아무튼 지금 한국은 뭔가 폭발할것 같은 국민적 정서가 메말라 있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즐긴다. 그것이 축제가 되고 공연장이되고 놀이문화가 되어

사람들의 삶속에 아무렇지않게 자리잡고 응집된 스트레스라고 이름 붙인 것을

털어내려 안간힘을 쓴다.


잘 키운 물고기 풀어놓고 축제한다.

굶겨서 풀어놓으니 낚시 줄만 집어 넣으면 단번에 낚아 마치 낚시의 재주가 있는

것 처럼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어쩌면 사람들의 정신적 배설이 축제로 불리고 공연장이되고 문화가 되어버린

요즘은 알고보면 사람들은 갈 곳이 없다.

극장을 가던 게임을 하던 지금은 혼자다.

혼밥을 하고 혼술을 즐긴다. 누구를 만나는것이 무섭고 두렵기 때문이다.


얼마전 발표를 보니 대한민국의 범죄 1위는 사기라는 믿지못할 발표를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난다. 어찌보면 사람은 알게 모르게 사람과 만나면서 거짓말을 하고 그것이

잘못된것을 바로 잡는데 인색한것은 아닐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때 사람은 한번더 성숙해 지는것을 모르는 사람은 정지된 삶을

이어간다.

흔한 말로 하나의 거짓말을 한다면 그 말을 진실로 바꾸기위해 100가지의 거짓말을 준비

해야한다는 말이 있듯이 한번 거짓을 말하면 스스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산다는건 어쩌면 남에게 비교당하고 우위에 있으려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그것이 권력이던 부(富) 이건 간에..그래서 본인의 실수를 인정 못하고 또 다른 거짓을 말한다.


거짓이 판치는 사회는 불안하다.

상대방이 진실을 말하는지 거짓을 말하는지 판단은 오로지 본인 몫 이기 때문이다.

그것에 판단 기준이 모호한 사람들은 사람 만나는것에 많은 불편함과 피로감을 호소

하기도 한다.


혹자는 말한다 자심감으로 이겨내고 한걸음 나아가라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거짓이 이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건 내 생각이 오염되어서 일까?

내가 옳게 살려고 노력해도 그 비좁은 판단을 비집고 들어않은 삐둘어진 판단은

삶의 각도를 다르게 정하고 그 길로 가게한다.


산다는건 매일.매일이 시련이고 고난 이다.

옳고 다르다는 것을 판단하고 선택하기엔 영악한 생각들이 너무 많다.해서...

문득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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