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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1

[스크랩] Kim Canes - Hurricane 12``








    KIM CARNES - Hurricane 12'' 금발의 킴 칸스는 1954년 헐리웃에서 태어났으며, 자신이 기억할 수 있는 아주 어린시절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킴 칸스는 클래식 피아노 레슨을 받으며 어릴 때부터 작곡을 하는 등 선천적 재능을 보여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곡을 쓰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노래를 담은 데모 테이프를 만들어 Bell Records사에 발탁이 되는 행운을 잡게 됐다. 그 무렵 작곡가인 Dave Ellingson과 알게 되었으며, 이들은 킴의 첫 앨범 「Rest On Me」에서 함께 작곡, 작사를 하게 되었다. 이들 두명은 앨범 「Rest On Me」를 통하여 뛰어난 작곡 실력을 인정 받긴 했지만 대중에게는 어필되지 못하여 결국 상업적인 면에서는 실패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음악 전문가들이나 평론가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았던 작곡 솜씨는 영화음악 Vanishing Point』를 쓰게 되었고, 이들의 재능을 발견한 A & M 레코드사의 프로듀서 David Anderle의 도움으로 A & M으로 이적하게 된다. Kim Carnes는 A & M에 있으면서 76년 'Kim Carnes', 77년 'Sailin'의 두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노래는 흥행면으로는 성공을 이루지 못하였고 반명 평론가들로부터는 굳은 신망을 얻게 됐다. 특히 두번째 앨범 「Sailin'」에서 싱글 커트한 'Warm Love'와 'Sailin'은 FM 방송국 모든 시간의 애청곡이 될 정도로 저변적인 인기를 얻었다. 앨범 「Sailin'」은 대부분의 곡들이 Kim carnes와 지금은 그녀의 남편이 된 Dave Ellingson과 함께 작곡한 곡으로 이루어졌는데 그중 'Love comes From Unexpected Place'란 곡은 77년 동경가요제에서 우승을 차지한 곡으로도 유명하다. A & M 레코드사와 계약 기간이 끝난 후 1979년 EMI / America로 이적한 Kim Carnes의 활동은 이제부터 시작인 듯 눈에 띄게 활발해져갔다. 허스키하며 아주 굵은 목소리, 그러나 어느 때는 가장 아름다운 것처럼 들리기도 하는 불타는 목소리의 소유자인 Kim Carnes의 매력을 대중들이 알아차리기에는 너무 깊은 내면이 있었다. EMI에서 발표한 첫 앨범 「St. Vincent's Count」에 담긴 곡들은 그 모두가 하나로 뭉쳐 마치 마법의 힘을 내뿜는 것 같았다. 1980년 드디어 그녀의 멈추지 않는 창작활동이 밖으로 점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EMI에서의 두번째 앨범 'Romance Dance'가 조금씩 대중의 인기를 얻고 ] 싱글 'More Love'도 사랑받기 시작했다. 이 무렵 많은 음악전문가들은 금발의 여인 Kim Carnes가 곧 수퍼 스타덤에 오르리라는 것을 예견하고 있었다. 킴은 남편 데이브가 작곡한 'Don't Fall In Love With A Dreamer'를 Kenny Rogers와 함께 듀엣으로 불러 이제까지 그녀의 경력 중에서는 가장 큰 히트를 기록하였다. “Female Rod Stewart”라고 불릴 정도로 짙은 허스키의 목소리를 소유한 Kim Carnes는 차츰 대중들이 듣고 싶어하는 아티스트기 되고 있었다. 81년 'Mistaken Identity' 앨범 발표와 함께 그녀의 모든 비밀을 결정적으로 노출이 되었다. 이 앨범에서 싱글 커트된 <Bette Davis Eyes>는 그 어느 여가수도 따를 수 없는 휠링을 보여주어 팝계의 챠트를 휩쓴 것은 물론, 82년도 제24회 그래미에서 최우수 레코드와 최우수 작사, 작곡 부문을 수상하였다. 오랜 세월 많은 형태의 음악 스타일로 가고 다듬어진 그녀의 실력은 'Bette Davis Eyes' 이 한곡에 모두 드러나고야 말았다. 한편 앨범 「Mistaken Identity」도 16주간 앨범 챠트 1위에 머물고 있던 REO Speedwagon의 Hi-Infidelity」를 물리치고 당당히 1위에 올라 앉았다. 백 사운드에 깔리는 신비한 신세사이저의 터취로 80년대의 음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컨츄리 음악의 새로운 차원을 모색한 그녀의 음악은 곧 80년대의 수퍼 우먼 킴 칸스의 시대가 도래할 것을 이 한곡으로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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