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련 전중현 2021. 11. 28. 15:34 봄부터 늦가을까지 모든 시간을 받아 안고 갈아 넣은 이파리 마지막 잎새처럼 깊은 어둠이 오기까지 가쁜 숨 몰아쉬고 고개 들어 노을 보면 희미한 그대 미소 잊지 못한 미안함이 창가를 두드리는 빗 줄기같고 억지로 끼워 맞춘 기억은 어둠 속에.. 【미련 - 전 중 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