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2019년 1월 1일의 생각.

전중현 2019. 1. 1. 12:19

남.북.화해무드가 계속 이어져 부산에서 기차타고 동해안으로 올라가

속초지나,고성.원산.함흥.청진.라선.거쳐.러시아땅 블라디보스톡에서

중국을 거쳐 몽골의광활한 땅을 바라보며 카자흐스탄.또는 우크라이나.

벨라로시중에 한나라를 거쳐 슬로바키아.체코.이웃인 독일.프랑스.스웨덴.

위로는 노르웨이.핀란드.까지 기차여행을 꿈꾼다,

반세기동안 총부리 겨누며 적대적으로 살아온 이땅의 비극이 이제 그만

멈췄으면 좋겠다.


그동안 비극의 주인공이되어 무대를 어지럽힌 지나간 시간 덮고 이해와

공존의 길로 나아가 머지 않은 날.

고독한 섬 같았던 한반도를 벗어나 대륙을 눈에 담아보고싶다.


순수한 우리 땅 밟고 우리 기차로 아무런 제약없이 사람이 사는 땅.

우리와 같은 사람이 숨쉬는곳 자연이 머무는 그 곳에 가고싶다.


신년들어 문득 아침부터 꿈을 꾼다.

갈수있을까?

번영과 평화를 위해 우리민족의 위대한 결단을 볼수있을까?

감히 기대하면서 모두의 안녕을 기도로 남기며 신년 글을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