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르스&재즈 2

[스크랩] Etta James - Blowing in the Wind

전중현 2017. 12. 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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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ta James - Blowing in the Wind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Before you call him a man?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Before she sleeps in the sand? 사람이 얼마나 먼 길을 걸어 봐야 비로소 참된 인간이 될 수 있을까? 흰 비둘기가 얼마나 많은 바다를 날아야 백사장에 편히 잠들 수 있을까? 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balls fly Before they're forever banned?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얼마나 많은 포탄이 휩쓸고 지나가야 더 이상 사용되는 일이 없을까요? 친구, 그 해답은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 있어.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지. How many years must a mountain exist Before it is washed to the sea? How many years can some people exist Before they're allowed to be free? 얼마나 오랜 세월이 흘러야 높은 산이 씻겨 바다로 흘러 들어 갈까? 사람이 자유를 얻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하는 걸까? How many times can a man turn his head And pretend that he just doesn't see?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사람들은 언제까지 고개를 돌리고 모른 척 할 수 있을까? 친구, 그 해답은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 있어.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지. How many times must a man look up Before he can see the sky? How many years must one man have Before he can hear people cry? 사람이 하늘을 얼마나 올려다 봐야 진정 하늘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사람들의 비명을 들을 수 있을까? How many deaths will it take till he knows That too many people have died?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얼마나 더 많은 죽음이 있어야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다는 걸 알게 될까? 친구, 그 해답은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 있어.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지. 1938년 미국 L.A에서 에타가 태어났을 때 그녀의 어머니는 겨우 14살이었습니다. 창녀의 아들로 태어난 루이암스트롱 처럼 그녀의 탄생이야기 또한 쉽지 않았음을 말해줍니다. 그녀의 아버지(백인)는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1987년에 아주 잠깐 만난 일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어린아이가 아기를 낳았으니 어린 에타 제임스는 저녁이면 남자를 만나러 나갔던 자신의 어머니를 Mystery Lady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한 기억 때문인지 그녀는 결국 Mysterary Lady라는 앨범을 만들고야 말지요. 그 앨범은 그래미상에서 Best Jazz Vocal Award로 수상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의 슬픈 기억은 그녀를 결국 최고의 위치에 오르게 만들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에타 제임스는 보모로부터 5살 때부터 보컬트레이닝을 받고 교회에서 노래를 시작했으나 돈을 받고 노래를 부르게 하려는 보모의 시도는 무산으로 돌아가고 그후 각종 노력을 통해서 데뷔를 모색하였습니다. 그러다 결국 그녀의 행운은 폴란드에서 온 형제가 만든 레이블인 체스레코드에서 첫 데뷔앨범을 출시하게 되는데요. 그것이 바로 'At last'입니다. 이 앨범은 당시 R&B차트 2위, 빌보드 Hot100차트 47위에 오르며 그녀를 성공의 반열에 오르게 합니다. 하지만 당시의 가수들이 그렇듯 그녀도 결국 헤로인 중독을 피해가지 못해 재활치료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며 활동과 중단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녀에게 준 선물인 그녀의 목소리는 워낙 뛰어났기에 그녀의 노래들은 영국의 광고배경음악으로 다시 사용되게 되었고 그녀를 세상밖으로 끌어내는 등의 행운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을 진정으로 울리는 음악들은 언제든 다시 주목받는 것은 세계 어디든 통하는 진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에타 제임스는 그녀의 음악인생에서 1961년부터 1998년까지 그래미시상식에 15번 노미네이트 되었고 이중 1번은 재즈싱어로서 수상, 2번은 블루스 싱어로서 수상하였습니다. 그녀의 음악중에서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음악은 I'd rather go blind일 것입니다. 들으시면 무릎을 치며 "아! 그 노래" 하실 노래입니다 에타 제임스음악의 특징이라면 남성의 목소리 또한 가미된 그녀만의 독특한 중성적인 맛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때문인지 그녀는 락엔롤, R&B, 블루스, 재즈까지 모든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을 펼쳤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위대한 음악들은 원래 분석이나 해석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들으면 되는 것이죠. 맥주와 커피,와인 모두와 함께 어울리는 음악이니까요. 이 노래는 1996년 가스펠 앨범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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