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스크랩] 낡은 신발 처럼 전중현 2017. 9. 15. 22:36 낡은 신발 처럼. 글/전중현. 꼭.꼭.싸매둔 매듭을 손 끝에 힘주어 풀어보려 몇 날 며칠, 집시의 기타 소리처럼 변화가 많은 사람의 길목, 하루가 다르듯, 오늘보다 위대한 날은 없어 내일은 또 다른 이야기, 어제 아픈 발가락. 낡은 신발 속에서 내일 또 불편하게 할거야, 내 머리속 저장소는 차고.넘치는데, 가벼운 기억조차 버리지 못해 병(病)인가. Beethoven - Melody of Tears + Rain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