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 Straits - You and your friend
Will you and your friend come around
Are you and your friend gonna get on down
Will you and your friend come around
Or are you and your friend gonna let me down
If you talk to one another
I'm a hungry man
Let me know one way or the other
So I can make my plans
Will you and your friend come around
Or are you and your friend gonna get on down
Will you and your friend come around
Or are you and your friend gonna get on down
I relive the situation
Still see it in my mind
You got my imagination
Working overtime.
1991년 앨범 On Every Street 중에서 골라 봤습니다.
대부분 팝을 들으시는 분들은 히트곡이 아니면 지나치는 곡들이 많지요.
가사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슨스타일의 노래인지도 상관없습니다.
흥겹고 리듬이 좋으면 반응하는 음감박치의 기본이 되는거죠.
그렇다고 그분들이 잘못듣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처음 팝을 소개하고 알려준 분들의 책임이 막중 했는데 밀물처럼 밀려오는 개방은
방파제 역활을 못했고 매일 쏟아져 들어오는 팝의 홍수속에 정체성마저 흔들렸으니
누구 탓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나마 80년대 중반부터 음악을 가려듣는 분들이 생기면서 팝의 가사와 리듬에
반응하는 마니아 분들이 생기죠. 물론 그 전에도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팝을 향한
팬들의 층도 두터워 지긴 했지만 지금 보면 50 후반이나 70대 초반의 나이가 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지나간 앨범에서 한곡.한곡.찾아 듣는 즐거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새롭다는 말을 하는데
사설이 길었네요. 나이가 들어가면 말은 줄이고 주머니는 열라고 했는데..
저는 주머니가 빈약해 열수는 없고 대신 말을 많이 합니다.
빈수레가 덜컹 거리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