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Die Verbannten Kinder Evas - on A Faded Violet

Die Verbannten Kinder Evas - on A Faded Violet 1 Intro (4:21) 2 Brief Even As Bright (7:04) 3 On A Faded Violet (6:56) 4 Overpast (6:09) 5 Cease Sorrows Now (6:59) 6 In Darkness Let Me Dwell (7:02) 7 Shall I Strive? (5:58) 8 Arise From Dreams Of Thee (6:12) 9 From Silent Night (7:18) 차가운 서정성 고딕의 고풍스러움과 장엄한 클래식 사운드로 수많은 다크 웨이브 밴드 중에서 가장 비범한 팀으로 기억 될 만한 'Die Verbannten Kinder Evas'는 1994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만들어진 프로젝트 밴드다. 블랙 메탈계의 제왕 'Summoning'의 멤버인 Protector의 프로젝트 밴드지만 앨범을 4장이나 발표했다. 오리지널 멤버인 Julia Lederer는 Protector(Richard Lederer)와 남매간이며, 밴드명을 영어로 풀어 보면 'The Exiled Children Of Eve'라고 한다. 1995년 동명 타이틀 데뷔 앨범은 유럽의 블랙/고딕 메탈과 연관되어서 중세 분위기 를 추구하는 Darkwave씬에서 큰 의미가 있는 선구자적인 앨범입니다. 이렇게 보통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에 반해 후에 발매된 앨범들은 물론 데뷔앨범 역시 해외나 국내에서 평가 절하된 경향이 있습니다. 1995년 DVKE의 데뷔앨범이 발매된 General Inquisitor Torquemado(스위스의 컬트 레이블, Witchhunt의 서브-레이블)에서 역시 발매된 리히텐슈타인 출신의 WeltenBrand의 데뷔앨범 또한 숨겨진 훌륭한 앨범 중 하나이며, 프랑스의 Elend 또한 그 선구점에 서있던 밴드 중 하나였습니다. 물론 지금 포스팅한 앨범은 1999년에 발매된 DVKE의 세번째 앨범으로 Summoning 멤버가 참여 하고 있어서인지 Summoning의 입김이 쎄다는 점이 약점이 될 수 있지만, 음악 만듦 으로서 새로는 따라갈 수 있는 밴드가 몇 없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후배 밴드로 얘기되어지는 Dark Sanctuary의 성공, Elffor와 같은 블랙메탈과의 결합, Prikosnovenie와 같은 Heavenly voice/medieval music 레이블의 성공... 등과 같은 점 모두 선배 밴드들의 기반이 있어서 가능하다는 생각도 잠깐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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